* 강좌명: [문제풀이] 생물내용학(PARTⅠ,Ⅱ)
* 교수명: 강치욱 교수님
* 이름: 김성원
* 내용
일반생물학 강의와 생물내용학 총론 강의에 이어 문제풀이 강의도 자연스럽게 수강하였습니다. 그냥 문제 풀이도 강의가 필요하겠지 싶어 신청하였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문제풀이 강의 또한 역시 꼭 필요한 강의였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꼭 필요한 강의인 이유는 첫째로 일생과 총론 강의와 같은 이론강의만 들어서는 임용기출문제의 맥락을 정확히 파악하여 답을 적는게 힘들기 때문입니다. 1권 세포학을 책이 닳도록 몇번이고 공부했지만 정작 문제를 풀때 문제의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여 정답에 가까운 답을 적어내지 못하는 제 모습을 보고 1강부터 문제풀이 강의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정말 필요합니다..ㅎ
두번째로 이론만 공부하다가 처음 문제를 풀때에는 정답이 요구하는 포인트나 필요한 핵심 단어를 파악하는 것이 미숙하다는 것입니다. 실컷 문제의 맥락을 파악하고 자신있게 아는 것을 적어냈지만, 강치욱 교수님이 적어주신 정답과 비교하면.. 제가 적은 답에는 출제자가 원하는 답이 아닌 대체 누가 원하는 답을 적었을까 한심해보이는 답만이 있었습니다... 강치욱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출제자가 원하는 답을 알아내고 적는 연습을 계속 하고있는데, 이건 단기간에 되는 것이 아닌 것 같아 part1,2를 끝까지 들었으면서도 다시 복습겸 2회독을 위해 필요한 문제만 골라서 두번 듣고있습니다. 아무리 아는 것이 많아도 출제자가 원하는 답을 적어내지 않으면 틀리는 서술식 시험의 특성상 정말 꼭 필요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로 meet, peet 문제도 다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임용 기출은 시중에 돌아다니는 모음집의 두께만 보아도 모든 범위의 기출문제를 한권으로 제본할 수 있을만큼 문제의 양이 많지 않습니다. 연습할 문제가 많지 않다는 것이지요. 거기에 봐야할 과목수도 많고 교육학도, 과학교육론도 공부해야할 양이 많습니다. 그래서 미트와 피트문제도 볼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강치욱 교수님의 강의를 공부할 때에 잠깐 짬내서 미트와 피트문제를 봐두는 것이 꽤나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먼저 미트피트 문제로 이론을 적용하면서 외우고, 마지막에 임용문제를 풀어내면 미트, 피트 문제도 훑을 수 있고, 임용기출에 대한 연습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더 많은 이유들이 생각납니다. 이론때 들었던 설명을 중요한 개념들만 모아서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나 혼자 공부하면서 풀리는 긴장감을 다시 조여줄 수 있는 강치욱 교수님의 중간중간 기억나냐고 확인해주시는 질문들, 시중에서는 쉽게 확인할 수 없는 풀이와 답을 알수있다는 점 등등 이 강의를 추천하는 더 많은 이유들이 있습니다.
강치욱 교수님의 이런 강의가 없으면 이런 공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해나가야하는데, 그러지 않도록 발판을 마련해주시는 교수님께 언제나 감사드리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문제풀이 혼자해도 될것이라고 생각하지말고, 강의 꼭 들으세요. 자신감은 버리지 말되, 본인이 생각하는 문제의 답이 출제자가 원하는 답과 일치할 것이라는 자만은 버리세요. 아무리 자신감이 있어도, 정말 몇번을 연습해도 저는 아직도 출제자가 원하는 포인트를 놓칠때가 있습니다. 이것을 도와주는 것이 강치욱 교수님의 강의입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이 강의를 들으며 빠르면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의 길을 가실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