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명:[심화]2022년 생물학총론(PARTⅠ)
교수명:강치욱
이름:김민지
내용:
아직 재학 중에 있는 대학교 3학년으로서 임용 준비에 대한 조급함에 주변 동기들과 선배들의 추천에 따라 이 강의를 접하게 되었고, 여름방학 때부터 일단 강의 방식이 나와 맞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이 강좌를 듣게 되었습니다. 오래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도 짧았고 공부하는 방식에 대해 잘 몰랐던 저는 일단 자료실에 올라온 판서에 따라 강의를 들으며 복습하는 식으로 무작정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평소의 잘 갖춰져있지 않았던 공부 습관으로 인한 우려와는 달리 자세하고 간결한 판서와 설명들에 쉽게 이해가 가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무작정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을 기피하며 모르는 내용이라 생각하고 덮어뒀지만, 어려운 용어는 문제 될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로 인해 무지에 대한 두려움 또한 덜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이 강의를 들을 때 뿐만이 아니라 학기가 시작되고 학교 수업을 들을 때에도 교수님께서 해주신 조언대로 수업을 들으니 이해하고 습득하는 능력이 생겨 큰 문제 없이 듣게 되었고, 전에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들도 이해를 못한 것이 아니라 제가 수용하지 못했던 것이란 문제점까지 파악해 그 점을 보완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과 내용 또한 짜임이 잘 되어있음이 느껴졌습니다. 간혹 책의 내용 순서대로가 아닌 건너뛰었다가 돌아올 때도 있긴 했지만 이는 크게 문제 되지 않고 오히려 이해를 돕기 위해 보충부터 시작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만약 본인이 집중을 못해 펜을 계속 쥐고 있어야 하고, 공부의 순서에 대해서 제대로 세우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이 강좌로 습관부터 기르는 것에 대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