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제목: 수강후기(생물내용학)
* 강좌명: [심화]2022년 생물학총론(PARTⅠ)
* 교수명: 강치욱
* 이름: 박상언
* 내용: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아니라 낯선 것이다.” 강의 중 강치욱 교수님께서 반복적으로 수강생들에게 해주시는 말씀 중 하나입니다. 강의를 수강하기 전, 필자는 다소 어리석은 공부법으로 생물학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생물교육과를 졸업하며 생물학의 많은 내용을 항상 익히려 노력했으나 이게 무슨 소리인지, 왜 이게 이렇게 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벽에 부딪혀왔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중요치 않은 부분에 의문점을 갖고, 받아들여야 할 것을 외면한 채, 필요치 않은 것에 얽매였기 때문에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생물학 총론을 수강하며 무엇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생물학이라는 과목을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기존의 자신을 벽에 마주하게 했던 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 내용적인 부분 역시 수강생으로서 만족스럽습니다. 이 강의는 교수님께서 굉장히 오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며 연구하신 결과물임을 알기에 신뢰하고 스스로에 주입하기만 한다면 임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강의를 수강하고 공부하여 현직 교사가 된 선배들의 추천과 조언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설명도 쉽게 받아들이기 좋게 잘해주시고, 스스로 생물학을 대하는 마인드를 고치니 공부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고, 또한 교재와 필기 자료가 깔끔하게 잘 되어있기 때문에 더욱 원활하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혹여나 강의 중 필기하지 않으시고 말씀으로만 설명하시는 내용에 대해서는 모르면 적어두라고 꼭 일러주시기에 놓치지 않고 표시해두면 후에 복습할 때 헷갈리는 것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