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명: [심화]2022년 생물학총론(PARTⅠ)
* 교수명: 강치욱 교수님
* 이름: 김성원
* 내용:
PART1에 이어 PART2를 수강하였습니다. PART1은 세포학과 분자생물학이 중요하였다면, PART2는 매 해 한두문제씩 출제되는 면역학, 발생학, 식물학이 중요한 것 같아 이 강의 역시 놓칠 수 없어 수강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우선 면역학과 발생학은 정말 난해한 과목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 강의를 듣고 한번에 정리되는 느낌을 받아 PART1보다 체감하는 강의 만족도가 더 높습니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다면, PART1은 원래 알고있는 내용과 잡혀있는 틀에서 더 깊은 내용을 담아주고 중요한 부분을 짚어주는 느낌의 강의였다면, PART2(특히 앞서 말한 면역학과 발생학)는 기틀이 하나도 잡혀있지 않은 상태의 백지에 정리된 내용을 체계적으로 잡아넣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무 기반도 없는 과목에 기틀을 잡아주어 도약시키는 느낌이라 더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현재 3학년 2학기로 면역학과 발생학을 학교수업에서 듣고있는데, 첫주의 수업을 듣고는 이 과목은 도저히 혼자는 못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학기초 교육실습 기간에 빠르게 PART2 강좌의 면역학 부분부터 듣는 선택을 했고, 학교수업 시작에 맞추어 빠르게 진도를 끝내었습니다. 그 결과 정말 교수님께서 말하는 모든 내용을 따라가면서 학교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반대로 학교수업을 들으면서 다시금 강치욱 교수님께서 정리해주었던 내용을 상기시키며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는 학교강의를 듣기 전에 총론강좌를 한번 듣고 공부한 뒤 학기를 시작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면역학과 발생학, 식물학은 정말 기반을 잡기가 매우 힘든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PART2 강좌를 듣고 생물과목에 이렇게 훌륭하게 기반을 잡아주시는 교수님이 계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들었습니다. 강의료 부담으로 수강을 고민하는 학생이 있다면,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PART1을 듣지 않더라도 PART2는 꼭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난해한 과목을 하나의 흐름으로 딱 체계를 잡아주십니다.
며칠뒤 면역학 시험이 있는데, 초반에 걱정되었던 마음은 싹 사라지고 지금은 자신감만이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면역학 시험이 자신있기는 또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다 강치욱 교수님의 강좌를 열심히 들은 덕분이라 생각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생물임용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꼭 이 강좌를 들으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