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명: 2023 캠벨 생명과학 12판
교수명: 강치욱 교수님
이름: 조명희
내용: 본격적으로 임용 공부를 시작해야함을 느꼈으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던 와중에 과 선배님의 추천을 통해 강치욱 교수님의 캠벨 강의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생물에 대한 기초 지식이 탄탄하지 못한 상태라 심화 내용을 다루기 전에 전체적인 개념을 한번 훑고 넘어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되어 본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첫 시간에 들었던 교수님의 강의 내용은 저에게 너무 새로웠고 다소 충격적으로도 느껴졌습니다. 책 한장, 한 문단, 한 문장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으면서도 해당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해 다시 읽는 짓을 반복하던 과거의 저에게 제발 그러지 말라고 말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가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직 우리가 무지하기 때문이다. 이해가 안된다면 우선은 외우고 보자'라는 말이 과거의 저라면 잘 받아들이지 못했겠지만 지금의 저에게는 너무 와닿는 말이었습니다.
초반에는 강의 방식도 생소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생명을 바라보다보니 외워야할 양도 방대해서 따라가기 벅차다고도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교수님의 방식에 따라 수업을 계속해서 듣다 보니 교수님께서 개념을 반복해주시고 구조화해주신 덕분에 점차 고개를 끄덕이며 수업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필기가 깔끔하고 구조화되어 있어서 교수님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 자료도 함께 제공되어 있어 필기를 옮겨적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는 점 역시 좋았습니다. 수험생들이 수업을 듣고 복습까지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셨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전까지는 생명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며 임용에 대한 확신도 불투명해지고 있는 상태였었는데 해당 강의를 수강하며 생명에 대한 기초 지식 뿐만 아니라 앞으로 생명을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하는지 공부법까지 익힐 수 있었습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 총론까지 수강하며 임용을 향한 계단을 밟아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