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명: 핵심이론 정리반(6~8월, 12주)
* 교수명: 강치욱
* 이름: 석지향
올해 임용이 되고 나서 개인적으로 전공 공부를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던 와중에 선생님의 핵심이론 정리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잊어가던 전공 내용을 리마인드하기에 너무 최적화되어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수강 신청하였습니다. 임용 합격하기 전에도 강치욱 선생님의 생물학총론으로 공부를 했던 터라 복습하는 마음으로 수강하였습니다. 작년에 선생님의 강의와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기본기를 다졌던 사람이라서 이번에 핵심이론 정리반이 개설되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매 강의마다 전공서의 핵심 개념들을 빠짐없이 언급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개괄적으로 언급하시는 게 아니라 꼼꼼하게 전부 다뤄주시다보니 제가 잊었던 파트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던 수업이었습니다. 개념이 떠오르지 않으면 일단 받아적고 혼자서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터라 핵심 이론 정리반 수업이 제게 너무나도 필요한 강의라는 걸 들으면서 계속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들을 때는 모든 내용을 흘려보낼 수 없다는 생각으로 빠짐없이 필기를 받아적었습니다. 기존의 만들어 둔 노트 앞에 요약집으로 붙여놓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물학총론 책을 몇 년동안 보았지만 이론 강의를 처음 수강했을 때와 현재 이론 강의 사이에는 더 많은 전공 지식이 추가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새롭게 부각되는 전공내용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생명과학 분야가 워낙 방대한 지식을 다루다보니 매해 이론 강의의 내용이 발전되어 가는 느낌이 듭니다. 전공내용은 과학의 발전이 거듭해서 이뤄지다보니 항상 꾸준히 공부해야 함을 배웁니다. 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했던 것과 다르게 이제는 개인적으로 전공 분야를 공부해가면서 전문성을 갖춘 교사가 되고 싶다는 의욕이 듭니다. 고등학교로 발령이 나면서 생명과학2나 고급 생명과학을 깊이감있게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서 전공 공부를 더더욱 다시 해야 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따로 시간을 내서 전공서를 읽는 것도 좋지만 혼자서 전공책을 볼 때는 중요한 개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에도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어쩌면 피상적으로 읽는 행위에만 집중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이렇게 핵심이론 정리반을 개설해 주신 덕분에 어떤 내용이 중요한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지식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임용 준비를 하는 사람에게는 강치욱 선생님의 수업을 따라가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이후에도 전공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