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명: 2023 캠벨 생명과학 12판
* 교수명: 강치욱 선생님
* 이름: 김현서
* 내용:
1학년을 마치고 2학년이 되어 세포학 등의 생물 전공수업을 들으며 생명과학의 기본 및 기초를 모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고등학생 때 배우는 생명과학 I, II부터 해야되는걸까 싶을 정도로 막막했고 대학 강의도 인터넷 강의가 있다는 사실을 모른채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을 찾아보고 지인들에게 물어보고 나서야 강치욱 선생님의 캠벨 강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수강하며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생물 관련 용어들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듣다보니 점점 익숙해지고 선생님의 강의 스타일에 익숙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생물은 '왜?'라는 질문을 함으로써 더욱 어려워지는 학문이라는 말씀에 크게 공감을 했습니다. 1학년 때 학교에서 일반 생물학 과목을 수강하며 어려워했던 부분들을 생각해보면 적혀있는 글에도 '이건 왜 이런거지?'라는 의문을 품었던 부분입니다. 물론 의문이 들면 해결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과학자들이 정해둔 이론에 의문을 품는 것은 내가 생물을 더욱 어렵게 배우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보면 판서가 정말 알아보기 편하고 단계별로 판서를 해주시니 필기할 때 판서를 따라가며 하면 이해가 안되던 부분도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필기노트를 받고 봤을 때 무슨 내용이 적혀있는 것인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했지만 강의를 들으면 들을 수록 필기노트가 읽혔습니다.
학교에서 내용학을 배울 때 모르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캠벨 강의를 들으며 필기했던 것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캠벨 강의를 수강하지 않고 총론이나 교과교육론 등을 수강했더라면 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데 많은 시간을 썼을 것 같습니다. 캠벨이 생명과학이라는 학문의 기본이 되는 기본서인만큼 강치욱 선생님의 캠벨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생물 임용 공부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하는 친구들, 지인들이 있다면 자신있게 캠벨 강의를 추천해줄 것입니다. 또한 이번 강의 완강 후 내년에 진행되는 총론을 연계해서 듣는다면 이해도 잘 되고 임용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