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명:생물학총론
* 교수명:강치욱
* 이름:이현욱
* 내용:
입학할 때부터 선배들이 임용인강은 강치욱 교수님 강의를 추천해 주었고 2학년이긴 하지만 빨리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교재는 이미 선배들을 통해서 본 적이 있었는데 책만 봤을 때는 내용이 무척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막상 강의가 시작되니 교수님께서 미리 저희가 어느 부분에서 헷갈려 할지 아시고 설명해 주셨고 그래서 큰 막힘없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점이 다른 강사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내용을 나열하는 식이 아니고 이 책 저 책 가지각색으로 해석된 내용들을 하나로 총합해서 이해하는 과정을 직접 하시고 그 과정에서 충돌되는 내용이나 틀렸지만 그럴듯해 보일 수 있는 내용들을 집어주신 점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있어서 매우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을 들어가기 전에 이 내용을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지 태도를 알려주셨고, 그래서 보통 책을 처음 읽을 때 느끼는 막연함이 없어지고 마치 길을 헤매는 느낌 없이 바로 목적지로 가는 길목에 들어서는 느낌입니다. 보통 '이건 중요한 부분이다', '이건 그냥 듣고 이해하면 된다'라고 미리 말씀해 주시고 설명을 시작하시는데, 그러면 저는 필기할 때 중요/안 중요 이렇게 표시해두고 나중에 암기하거나 회독할 때 중요한 부분만 골라볼 수 있어서 시간 절약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펜 색깔을 판서는 검정색과 빨강색으로 쓰고 교수님께서 추가적으로 위와 같이 헷갈리는 부분을 정리해 주시는 것은 파란색으로 써두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또 읽었을 때 중요한 내용의 이해와 헷갈리는 부분이 생길 경우까지 다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판서의 경우 판서 노트도 같이 구매했었는데 1회독때 암기를 다 해두고 넘어가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구입한 판서는 가능하면 인강 들은 날 백지 인출이 될 수 있도록 모두 외우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점점 부담이 돼서 자꾸 미뤄지게 됐었던 것 같습니다ㅠ 개인적으로 1회독때 덜 외우더라도 이해위주로 인강을 빨리 1회독하고 2회독때 완벽하게 외우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