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제목: 수강후기(생물내용학)
* 강좌명: 심화 2023년 생물학 총론
* 교수명: 강치욱
* 이름: 이아연
* 내용:
저는 원래 다른 교수님의 강의를 듣다가 저와 맞지 않아 여름 쯤 강의를 바꾸었습니다. 주변 지인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강치욱 교수님이 가장 유명하고, 정말 잘 가르치신다고 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강의를 듣다보니 훨씬 저와 잘 맞고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새로운 용어들이 낯설기도 하고 공부하는 법을 잘 몰라 혼동이 올때마다 교수님께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반복해서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필기를 실시간으로 하며 수업이 이어졌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그 전에 책을 읽고 수업을 듣거나 예습 복습 하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예습 복습을 한 번만이라도 하는 것이 해당 수업에 대한 이해도도 올라가고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내용이 나오거나 헷갈리는 부분이 나올 때는 무작정 반복해서 쓰거나 말로 반복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 번 책을 읽어보는 게 정말 좋고, 필기본과 책을 통합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또 새로운 용어들(또는 저해제 등 제품 이름) 들은 따로 한글파일을 만들어서 헷갈릴 때 마다 한번에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추천합니다. 실제로 한 번이라도 그렇게 해보니 기억에 훨씬 많이 남았습니다.
과목이 많기 때문에 익숙한 부분은 공부하기도 쉽고 괜찮았지만, 낯설거나 조금 더 깊이 들어가는 부분은 어렵고 막막했었는데 이러한 방법으로 조금이라도 더 나아졌습니다. 이번 년도는 학교 수업과 병행하며 강의를 들었는데, 학부 수업 때 배운 내용을 활용하거나 비교하면서 공부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자기가 더 이해하기 쉬운 교재가 각자 따로 있기 때문에, 여러 교재를 참고하면서 정리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물론 여러 교재를 보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겠지만, 스스로 정리하면서 이해도가 올라가거나 암기에 도움이 된다면 시간이 여유로울 때는 투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본 강의 책도 정리가 매우 잘 되어있고 세세한 부분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것만 반복해서 공부한다고 해도 기출을 풀 때 떠올리기가 쉬웠습니다. 매번 수업마다 시원시원 하시고 정성스런 필기와 재미있는 일화들을 소개해주시는 교수님, 또 수업 시작할 때 활기차게 인사하는 다른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강치욱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공부해서 꼭 합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