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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수강후기(생물내용학)

작성자
#명*
등록일
2025년 07월 24일 22시 57분
조회수
48
첨부파일
* 강좌명: [심화] 2025년 개정13판 생물학총론(PARTⅠ,Ⅱ) * 교수명: 강치욱 교수님 * 이름: 조명희 * 내용 임용고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전, 생물 전공이라는 거대한 산 앞에서 저는 막막함을 느꼈었습니다. 방대한 개념들에 거의 노베이스 상태였던 저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감도 잡히지 않았기에 두려운 상태였습니다. 전공 서적을 펼쳐 봐도 무엇이 중요한 부분인지 가늠하기 어려웠고, 사소한 내용에 너무 깊이 파고들어 시간을 낭비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컸습니다. 이러한 고민 끝에, 주변 선배들을 따라 강치욱 교수님의 인강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 인강을 듣기 시작했을 때에는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고 머릿속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 기분이었습니다. 특정 개념이 어떤 맥락에서 설명되는지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 답답했고, 저 자신에게 화까지 났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다 잘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 같은데, 혼자 막혀있는 것 같은 기분에 조바심도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교수님께서 해주신 한 말씀이 저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생물은 A를 알아야 B를 이해할 수 있고, B를 알아야 C를 이해할 수 있으며, C를 알아야 A를 이해할 수 있는 과목이다. 그러니 지금 못 알아듣겠으면 무식한 것이 아니라 무지한 것이니 일단 외워라." 이 말씀이 처음에는 와닿지 않았고, 솔직히 말하자면 조금 차갑게 느껴졌었는데, 인강을 들을 수록 오히려 위로가 되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가 지금 어려운 이유는 무지하기 때문이구나, 아직 배우는 과정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자, 불필요한 자책감 대신 일단 참고 계속 인강을 들어보자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신기하게도 교수님의 말씀대로 꾹 참고 듣다 보니, 어느 순간 흩어져 있던 개념들이 하나둘씩 연결되기 시작했고, 전체적인 맥락이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생물이라는 과목은 여전히 방대하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 강의를 들으며 저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생물을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점차 깨닫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막함 속에서 헤매던 저에게 방향을 제시해주시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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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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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2025-07-25 10:11:04

감사합니다. 수강후기 10일 연장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