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명: 생물교육론<심화이론>(25년 3~5월)_(완강)
* 교수명: 양해정
* 이름: *지*
* 내용 : 생물교육론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교육학적 관점을 세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생물 내용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지식을 구조화하고 학습자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과정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교수님께서 반복적으로 강조하신 단순성, 인지도, 보편성이라는 기준은 단순한 학문적 키워드가 아니라, 실제 수업 설계와 임용 준비에서 반드시 적용해야 하는 원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는 체계적인 흐름 속에서 진행되어, 각 단원이 따로 떨어진 지식이 아니라 ‘교육 과정 안에서 어떻게 다루어져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또한 판서와 필기자료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수업을 따라가며 학습 내용을 즉시 구조화할 수 있었고, 복습할 때에도 전체적인 맥락을 빠르게 되짚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내용 암기를 넘어, ‘이 주제가 왜 중요한가?’, ‘학생들에게는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질 수 있게 된 것도 큰 성과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교수님께서 오랜 기간 생물 임용시험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이를 강의에 반영해 주신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육론은 단순히 교육학 이론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시험에서 출제되는 방식과 연관지어 공부해야 하는데, 교수님의 강의는 그 점에서 매우 실질적이었습니다. 덕분에 아직 임용 시험을 치르지는 않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생물교육론의 전체적인 틀을 잡고,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강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사례와 적용 방법은 실제 수업 현장을 떠올리며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교육론을 단순히 시험 과목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교사로서 교실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되었고, ‘지식 전달자’가 아닌 ‘학습 촉진자’로서의 교사상을 세워 나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생물교육론 강의는 단순한 시험 준비용 강의를 넘어, 생물 교사로서 가져야 할 관점과 수업 설계의 기본 철학을 세울 수 있게 해준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임용시험 공부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도, 이번 강의에서 배운 틀과 방향성을 떠올리며, 수업 준비와 시험 대비 모두에서 흔들림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겠습니다.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원리들을 바탕으로, 언젠가 실제 교실에서 학생들과 생물학을 나누는 날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