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명: 2025년 개정13판 생물학총론(PARTⅠ,Ⅱ)
교수명: 강치욱
이름: 전서연
내용:
*[2024년 캠벨 생명과학 12판]강의 선이수 후 수강했습니다!
우선 교재의 경우, 대학 전공 서적에서 주요 핵심 개념만 뽑아낸 다음 압축해서 모아둔 것처럼 기본부터 심화 보충 서술까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총론 여섯 권만으로도 든든한 기분이 듭니다. 기재된 개념을 참고하면서 실제 문제를 푸는 과정까지의 구성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학습한 내용을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강의의 경우, 개념 설명 후 '다시~' 하시며 같은 내용을 한 번 더 반복해서 짚어 주실 때 교수님 템포에 따라 집중해서 외우는 게 제 암기 스타일과 잘 맞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생물학의 언어학적인 특성에 대한 설명과 생물학을 공부할 때 하지 말아야 하는 것에 대해 자주,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데 처음에는 많이 당황스러울 수 있으나 확실히 생물 임용 공부에는 큰 도움이 된다고 느낍니다. 고등학교~대학교 시절 생물을 공부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사고로 임해야 하는 것에 부담이 있었으나, 캠벨 강의 수강할 때부터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무조건 받아들이는' 학습 방식에 나름 적응해서 거부감 없이 수월하게 개념 수용이 가능해져 강의 수강이 편했습니다. 그 덕분인지 문제를 풀거나 개념을 익힐 때 정보의 중요도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장에 담긴 출제자의 의도나 설명되지 않은 보편적인 전제, 실험 상황과 실제 상황에서의 차이점을 수강생이 확실히 인지할 수 있게끔 강의 중간중간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던 점도 좋았습니다.
생물학을 전공한 학부생 내지 졸업생 수준이라면 총론부터 수강하는 데에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저는 전공 개념 기본 틀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 교수님의 캠벨 기본 강의를 먼저 수강했는데 그 덕분에 총론도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본인의 생물학 개념 기반이 미흡하다! 할 경우 캠벨 강의 먼저, 그렇지 않다면 총론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관련 전공 서적을 병행하면서 공부하는 게 아무래도 가장 좋겠지만, 교수님께서 권하신 레닌저 생화학 외에는 총론 교재 내에도 충분히 세밀하게 기술되어 있어 후반부에는 따로 찾아보지 않고 교재만으로 예/복습했습니다.
인터넷 강의를 많이 들어본 편은 아니지만, 강 교수님의 강의 스타일이 저와 잘 맞아서 큰 불편함 없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흠잡을 곳 없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생물 임용의 한 줄기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