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명: [문제풀이] 생물내용학(PARTⅠ,Ⅱ)
* 교수명: 강치욱
* 이름: #화*
* 내용:
생물 임용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어려움은 이론을 공부했다는 사실과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감각 사이의 간극이었습니다. 내용학 강의를 듣고 공부를 했지만, 실제 기출이나 변형 문제를 마주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막막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자료가 많은 문제나 서술형 문항에서는 아는 내용을 가지고도 답안을 제대로 구성하지 못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지고 있었습니다. 답을 쓰면서도 어느 정도로 자세히 적어야 되는지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문제풀의 강의를 듣게 되었고, 강의를 통해 공부의 방향을 다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 강의는 단순히 문제를 풀어보는 강의가 아니라 문제를 어떻게 읽고 어떤 기준으로 사고해야 되는지를 반복해서 훈련시켜 주는 강의였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문제를 대하는 태도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인상깊었던 점은 문제 하나를 풀더라도 항상 개념의 출발점으로 돌아가 사고하게 만든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용이라도, 문제 속에서 어떻게 변형되어 등장하는지, 출제자가 어떤 지점을 확인하고자 하는지를 차분하게 짚어주셨습니다. 특히 생물학 전반에서 자주 등장하는 핵심 개념들은 단편적으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어떤 맥락으로 연결되는지를 중심으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훨씬 잘 되었습니다.
또한 문제풀이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이론 정리가 함께 이루어진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핵심정리 강의를 통해 들었던 내용들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답안 구성에 대한 설명도 매우 좋았습니다. 길게 설명해주시는 부분은 답안에는 적을 필요가 없다고 한번 더 짚어주셔서 좋았고, 답안을 생각보다 간략하게 적어도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되어 좋아습니다. 수강생들이 한 질문을 말하며 이렇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혼을 내실때에는 제가 혼나는 것 같아서 조금 힘들었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풀이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험생이라면 이 강의를 통해 임용 시험에 맞는 사고방식과 문제 접근법을 익히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