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캠벨 생명과학)
- 작성자
- #종*
- 등록일
- 2026년 03월 22일 22시 11분
- 조회수
- 11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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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좌명: 2026년 캠벨생명과학 12판
* 교수명: 강치욱 교수님
* 이름: *종*
* 내용:
졸업 후 장기간 계약직 교사로 근무하다 다시 한번 임용 합격의 꿈을 위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전공 공부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지 못했던 터라, 다시 시작하려니 막막함이 앞섰습니다. 예전에는 의욕만 앞서 무턱대고 총론 강의부터 수강했었는데, 기초적인 용어나 개념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급 이론을 접하다 보니 내용을 온전히 소화하기가 무척 버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아랫돌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쌓아나가보자는 생각으로 캠벨 강의부터 시작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제 선택이 옳았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예전에 총론을 들을 때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기초 용어와 핵심 개념들을 정말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신다는 점입니다. 교수님의 설명을 듣다 보니 퍼즐 조각이 맞춰지듯 생물학의 전체적인 흐름이 잡히기 시작했고, 탄탄한 기본기가 왜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직장 생활과 공부를 병행해야 하는 제 입장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시간인데 교수님께서는 방대한 캠벨의 내용 중 중요하게 보아야 할 부분과 가볍게 넘겨도 될 부분을 명확히 짚어주셔서 학습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공부했다면 갈피를 잡지 못해 낭비했을 시간들을 교수님 덕분에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학교 업무와 병행하며 강의를 듣고 있다 보니, 전업 수험생들처럼 진도를 빠르게 나가지 못하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참 아쉽습니다. 하지만 퇴근 후 피곤한 상태에서도 교수님의 강의는 집중이 잘 되고,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 끝까지 완강하고 싶다는 의지가 생깁니다.
이 강의는 저처럼 오랜 공백기를 거쳐 다시 임용을 준비하시거나, 총론 공부에 앞서 생물학의 뼈대를 확실히 세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기초를 단단히 다진 만큼, 이번에는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여 좋은 결과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말 개인적으로는 10년 전에 뵈었던 모습을 다시 보니 뭔가 굉장히 반갑고 그리운 느낌으로 잘 듣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수업 중간중간 해주시는 말씀들이 예전에는 잘 와닿지 않거나 잔소리?처럼 느껴졌는데 나이 먹고 들으니 이제야 깊은 울림처럼 느껴집니다.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오래오래 건강하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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