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 후기
- 작성자
- #은*
- 등록일
- 2012년 02월 18일 15시 08분
- 조회수
- 98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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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강생 구분(현강생,인강생):인강생
- 수강과목: 2010년 생물학총론(3학년때 들음), 2011년 원숭이강의, 2011년 생물학총론 문제풀이, 2011년 모의고사, 2012년 생물학총론
- 수강했던 과목 좋은 점: 3학년때 생물학총론강의를 처음듣게 되었는데 이때는 복습이고 뭐고 강의만 무작정 들었던 것 같네요;;;(결국 복습도 안하고 방치해서.. 다시 생총 처음부터 들으면서 공부중이네요.) 이 당시에는 너무나 많고도 방대했던 양을 판서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셨던 점은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너무 방대한 양에 의해 어떻게 정리를 하고 어떻게 외워야 할까 고민하고, 정리할 때 항상 책의 모든걸 옮겨 적었던 저였는데, 강쌤 강의를 듣고는 판서를 중심으로 필기를 정리하고있구요~. 책의 내용들을 읽으면서 설명하기보단 판서를 통해서 정리해주고 그것을 제가 따라서 써보면서 구조화 시켜나간점이 가장 좋은거 같아요! 또한 오개념이 생길걸 대비하여 하나하나 딱딱 찝어주시면서 중요한점이나 오개념이 많이 형성될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하나하나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생물학총론을 통해 전체적인 부분을 잡아주시는 것 같아 전체를 한눈에 볼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전공을 배울때는 한과목 한과목 따로따로 생각하면서 배워왔고 예를들어 세포학은 세포학 유전학은 유전학 이런식으로 구분지어 생물학을 생각하고 공부해왔는데 생물학총론이나 강쌤 강의를 들으면서 그런 생각보단 세포학과 유전학을 연결시켜 생각하는 법을 배운 것 같아서 좋습니다. 또한 강의 중간중간에 여담이라고 해야하나? 음 저는 그런 말한마디 한마디를 굉장히 뜻깊게 생각하면서 들었습니다! 한마디 한마디 말해주시는 것을 책에다 적어놓고 항상 되뇌이면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예를들어 강쌤께서 저자의 입장에서 책을 읽어보자라고 했던 말이 저에겐 너무나 도움이 되었어요! 그냥 잔소리처럼 하고 지나갈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저는 그말을 듣고 모든 책을 읽을 때 막히는 부분에서 아 도데체 이책을 쓴 사람은 뭘 말할려고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하지? 이러면서 책의 핵심을 찾고 저자가 왜 이렇게 하나 생각을 하다보니 아하! 하면서 이해가 되고 그랬어요~ 여러번 읽어보았다면 해결되었을수도 있지만 어쩌면 또 저만의 늪에 빠져서 살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네요. 현재 생총강의를 들으면서 각론서를 함께 보고 있지만 볼때마다 막히면 저생각을 먼저 하면서 읽다보면 해결이 되고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는 강쌤 한마디 한마디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
- 수강했던 과목 고칠 점: 인강생이다보니 직접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비사대 출신이다보니 전공도 거의 원서로 수업을 많이 했던터라 한글 용어에 대해 어색했던 점도 있었고, 무엇보다 이렇다할 기초부분도 많이 부족했습니다(원서수업이다보니 기초적으로 공부보단 시험에 나올 위주로 수업한 부분에 치중해 공부하다보니 기초는 무시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튼 이러한 상황에서 나름 임용강의에서 기초라고 할수 있는 개론서인 원숭이 강의를 작년에 들었었는데 오히려 저에겐 더 혼란만 왔던 것 같습니다. 판서를 하면서 말로 설명하시면서 알겠지?하고 넘어가는 부분도 있었고, 용어같은것도 언급을 하면서 왜 알잖아? 이런식으로 말하시는부분에서 저는 사실 멍때리고 저게 뭐지? 라며 당황한 적도 있었습니다. 책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사실 약간은 그때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용어 개념쪽이니까 설명을 해주시고 넘어가셨으면 하는 마음도 약간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초강의를 하는데, 저는 기초강의가 아니였던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원숭이 강의도 거의 듣다가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강의 들으면서 힘들었습니다. 이번해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엠디 강의를 되도록 듣지말라고 하심에도 불구하고 기초가 부족한 탓에 엠디강의 목련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오히려 더 팍팍 이해가 되면서 생물학 총론 강의 듣는 것 까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엠디강의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절한 기초적인 부분은 기본강의에서 좀 다루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저같은 왕초보들을 위해서요;; 아 그리고 진도같은부분에서 파트별로 비중을 두거나 설명을 세세히 하는 부분이 있는건 알고 있지만 그러다 보니 한정된 시간동안 많은 내용을 언급할 수가 없으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뒤로 가면 갈수록 촉박함에 의해서 대강대강 넘어가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생태학 식물학 요런 부분요~ 거의 외울부분이긴하지만 2010 총론때나 원숭이강의때나 그랬던 것 같아요.. 인제 곧 3~4월 강의를 들어가면 후반부에 그런 현상이 반복되지 않도록 진도를 잘 조절했으면 좋겠어요~~ 또한 인강을 듣다보니 제가 모든 칠판을 한눈에 보지 못하고 카메라 화면에 의존하다보니 강쌤이 말씀하시면서 칠판에서 찝어가면서 말씀하실 때 카메라 화면은 따라가지 않고 그대로 멈춰 있다보니 분필로 체크체크 해주시는 부분을 말로만 듣고 어딘지는 모르고 한 적이 많았습니다. 카메라화면을 강쌤의 움직임에 따라 잘 찍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2010년도 생총을 들을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느낀것이지만.. 분필색들이 잘 구분이 안되는 것 같아요ㅠㅠ~ 강쌤께서 총론수업때 다른곳에서 강의를 하신다고 비교를 하여 주시길래 그 해당 사이트를가서 비교를해보니 정말 고화질에 차이가 엄청나더라구요! 그정도로 완벽까지는 안바라지만 어느정도 약간 색깔의 구분도 가능했으면 좋겠어요^^~(그렇다고 지금 강의화질에서 분필색들이나 필기하는것을 구분하는데 심하게 불편함은 있는게 아니에요~ 근데 오랜시간 강의를 듣고 보니까 이왕이면 확실하고 선명하게 구분이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음 그리고 안좋은 점이라기보단.. 가끔 불편했던점이 있어요! 토요일날 직강한 것은 월요일날 강의 올려주시면서 아침에 9시 조금 넘으시면 올려주시던거 같은데.. 금요일날 직강한건 종종 오전이나 오후나 시간을 왔다갔다 하면서 올려주시는거 같아요 강의를 빨리듣고 복습하고 각론서도 보고싶은마음도 있는데 토요일 오전부터 들락날락 언제 올라올까 하는 마음에 클릭클릭 하게되요~ 딱 시간을 정한다거나 아님 되도록 오전중으로 올려주시면 적어도 직강분들과 비슷한 진도를 맞춰가면서 공부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하하하;;;
적어놓고 보니 너무 불만만 토로한 것 같은데 사실 저는 지금 강쌤 강의를 통해 생물학을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것 같은 기분으로 하루하루 공부하고 있어요.. 왜 학부때는 진작 이렇게 못했을까? 싶기도하구요!! 만족하면서 듣고있습니다^^ 단지 제입장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언급하다보니 길어진 것 같네요~
강쌤의 수업을 통해 생물학에 대해 새롭게 눈을뜨는 기분이에요^_^ 항상 감사합니당!!
아직 많은 강의가 남았지만 열강하시는 교수님!! 앞으로도 좋은강의 부탁드립니다^^
가끔 분필가루 때문에 목이 안좋으시던데~ 목관리도 철저히 몸관리도 잘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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