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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2년 02월 20일 13시 15분
조회수
58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에코에티카-과학연구소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김지은 회원님의 글] ▒▒▒▒▒▒ 저는 집이 서울과는 멀어서 언제나 인강생으로 있었던 1인으로, 현재도 생물학 총론강의를 듣고 있는 인강생입니다. 지금은 생물학 총론강의만을 수강하고 있으나, 지난해에는 총론 문풀강의 및 생물교육론 문풀강의 등.. 필요에 따라 수차례 강의를 들었었습니다. 어서 빨리 인강생의 타이틀을 벗어버리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몇 년씩이나 인강생으로 있게 되었네요. 그러던 중 지난해 말 이벤트 기간에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수강후기를 본격적으로 작성함에 앞서, 이벤트 기간을 지정하여 교재를 무료로 배송해 주신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 뿐 아니라, 많은 임고생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생물교육론 강의에 대해서> 저는 지방에서 혼자 공부를 하는 학생이다 보니, 이렇게 인강이라도 듣지 않으면 어디서 임용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접하기가 매우 어려운 처지입니다. 졸업을 한지도 꽤 되었고,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바쁜 나날의 연속이다 보니.. 그리하여, 이론적인 미숙함도 보강할 겸, 올해 임용에 대해 바뀌는 점이나 새로운 경향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양혜정 선생님은 '강사'라기 보다는.. 왠지 모르게 아는 언니같은 생각이 들어 강의를 들으며 혹 선생님의 실수(?)를 목격한다 할지라도 그래, 그럴수도 있지 뭐.. 하는 생각을 하며 너그럽게 강의를 수강하곤 했었습니다. 수강후기를 작성함에 있어서, 고쳐야 할 점 위주로 적어달라시니..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양혜정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 가끔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제 스스로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해 보았는데요, 제 나름 생각하기로는 선생님의 판서 스타일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야기를 하면서, 판서까지 진행하다 보면.. 판서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기 보다는 방금 내뱉었던 말을 다시 칠판에 적으면서, (그것도 순서와는 상관없이 칠판의 한 중간에) 강조를 해야겠다는 마음 때문이신지 단어 위에다가 동그라미를 치고, 또 치고.. 그러다보면 어쩔 땐 선생님조차 아까 썼던 개념을 어디다 써 놓았지? 하면서 다시 칠판을 죽~ 둘러보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죠. 저 또한 학교 및 학원에서 강의를 해 본 경험도 있고, 또 앞으로도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양혜정 선생님의 그러한 판서 스타일이 개념을 체계적으로 받아들이기에 혼란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아르바이트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그런 행동을 종종 하는데요, 제 수업을 찬찬히 되돌아볼 때 강의를 하는 사람의 마음이 성급하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학생들이 잘 모르는 것 같은 표정을 지으니까, 그것을 어서 빨리 해결해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판서 속도가 빨라지고,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고, 개념위에 동그라미 치고, 지우고, 다시 쓰고.. 선생님의 답답한 마음과는 달리 듣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그런 성급한 설명들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11년에는 문제풀이 강의를 수강했었는데, 아무래도 이론 강의를 끝낸 뒤에 하는 강의이다 보니 문제와 관련한 기본 이론까지도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저는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기본 개념을 설명해 주실 때 판서가 이쪽 저쪽 왔다 갔다 하다보니.. 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양혜정 선생님 덕분에 생물교육론 성적이 무척이나 많이 오른 저는 그런 부분에서 좀 보완이 된다면 더 빛나는 강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본 대안으로는, 1. 성급한 마음을 버리시고, 칠판의 좌측 상단에서부터 체계적으로 필기를 한다. 2. 강의노트를 준비해서 전체적으로 필기가 이루어질 부분에 대해 학생들이 가늠할 수 있도록 한다.(물론, 필기가 제공된 적이 있었는데요 그것을 봐도 체계적이라기 보다는.. 간략하기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개념을 쓰되, 그 위에 색깔 분필로 여러번 칠하지 않는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고쳐야 할 점 위주로 작성을 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이렇게 다른 사람의 강의를 질책하는 꼴이 되어 버렸지만 양혜정 선생님 나름의 장점도 충분히 있습니다. 혹시나 이 글로 인해서 상심하거나 소심해지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선생님~ 올 해 문풀강의때 뵙겠습니다. 물론 인강으로요..^^ <생물학 총론 강의에 대해서> 강치욱 선생님의 강의에 대해서 고쳐야 할 점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생물학 총론이 올해로 6판이 되었는데, 나날이 교재를 수정 보완하는 부지런함은 정말 강의 업계에서는 최고이신 것 같습니다. 몇 십년을 강의해도 제대로 된 교재 하나 없는 강사분들도 많으신데요.. 저작권 침해니 뭐니.. 하는 소리까지 들으셨다지만, 그 많은 전공 각론서들을 모두 사볼 수도 없는 저희 임고생들에게 있어서 생물학 총론이라는 교재는 그 존재만으로도 시험을 준비하는 이에게 많은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2011년에는 문제풀이 강의만 들었었는데, 그 때 이론 설명해주시는 것을 듣고서 만약 올해 시험이 안된다면.. 꼭 이론강의를 다시 들으리라 다짐을 했었습니다. 아쉽게 떨어진 올해의 시험이고 또 다시 준비해야 하는 1년이지만, 생물학 총론 강의를 들으면서 미숙했던 제 노력을 다시 한 번 반성하고 더 많은 것들을 배우는 기회로 삼아 올해는 꼭 붙어 볼 생각입니다. 사실, 예전에 직강을 한 번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느꼈던 강선생님에 대한 첫 인상이 너무나 좋았던 터라 강의에 대해서 크게 불만을 느낀 적은 없는데요, 고쳐야 할 점을 적긴 적어야 할 것 같아 참 난감합니다. 사실, 저희 임고생만 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죠. 매년 등장하는 난해한 문제들과 이론들을 저희에게 설명해 주기 위해서 강치욱 선생님께서는 저희보다 몇 배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모르면 배우면 그 뿐이지만, 가르치시는 분이 모르겠으니 설명을 못하겠다고 하면.. 큰일이니까요. 그렇게 노력하시는 강의에 대해서 굳이 꼬투리를 잡으려 든다면.. 선생님이 알고 계신다고 하여 모두가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생물학 총론을 강의하시면서 각 페이지마다 수록해 놓은 MDPEET 문제들을 풀이해 주시는데요 83쪽 혈구계수기 문제를 설명해 주시면서 84쪽의 혈구계수기 문제는 유사하니까 한 번 풀어보라고 그냥 넘어가셨죠. 근데 저는 84쪽 문제를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슷해 보여도 같은 문제가 아니니, 그냥 넘어가기 보다는 선생님께서 몇 마디 포인트만 짚어주셔도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천차만별이고, 자신의 주관이 있으니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것이 잘못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는 혼자서 무언가를 연구하고 성취해내는 직업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제대로 설명을 해주어야만 하는 직업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강의를 듣고 있는 학생들이 좀 모른다는 표정을 짓는다고 해서 갑자기 인상을 팍! 쓴다거나, 짜증난다는 말투로 재차 설명하는 행동이 좀 고쳐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현장에 있는 게 아니라 인강으로 수강을 하는 입장에서는 강의를 잘 듣고 있다가 갑자기 황당해질 때도 있습니다. 최근들어 실험적인 내용들이 많이 등장하고는 있으나, 사실 대학교를 다닐 때도 그랬고 실험을 많이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실험문제가 나오면 일단은 긴장을 하고 문제를 풀게 되는 게 사실입니다. 졸업을 한 학생들은 더 이상 실험을 해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부탁을 드리자면 실험적인 부분에 대해서 완전히 백지상태인 학생들을 위해서 기출문제를 풀이할 때 좀 더 상세히 이야기를 해 주신다거나, 아니면 레닌저 생화학 특강과 마찬가지로 실험에 대해서 특강 형식으로 강의를 구성해서 제공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주위에 공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실험에 대해서 많이 경험해보지 못한 학생들이 꽤나 많이 있었습니다. 대학원을 졸업했다면 상황이 좀 더 나아졌을지 모르겠으나.. 실제로 사범대에서는 실험을 그렇게 많이 하고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이 부분은 학교에서 지도하시는 교수님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빚어진 문제인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수험생인 저희가 받고 있으니 학원측에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시험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험책을 사서 보아도 용어가 죄다 영어이고 생소해서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수강후기라는 것이 수강을 모두 마치고 작성해야 되는 것인데, 강의를 듣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작성을 하려니 조금 이상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저희 수험생들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점, 감사합니다. 양혜정 선생님, 강치욱 선생님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고 2012년 올 한해도 선생님들과 함께 시험 준비 열심히 해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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