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명 : 생물학총론
*교수명 : 강치욱
*이름 : 정유경
*내용 :
처음엔 강치욱 교수님 강의가 어렵고 세세한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시기보다는 외우라고 한다고 해서 타 강사 껄 듣는 게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제가 공부하는 스타일이 하나하나 이해를 해야 넘어갈 수 있는 방식이어서 더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임용에서 오랫동안 가르쳐 오신 교수님 강의를 듣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반신반의로 듣기 시작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제 선택은 아주 옳았던 것 같아요!ㅎㅎ
우선 졸업 후에 인강을 듣기 시작하다보니 익숙한 내용도 많았어서 어렵게 가르치신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네요ㅎㅎ 교수님이 이해가 안되는 게 아니고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다 라고 하신게 무슨 말씀인지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외우라고 하시는 부분도 왜 그렇게 공부를 해야하는 지를 많이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어서 오히려 하나하나 다 이해하고 따지면서 공부하는 제 공부방법을 고칠 수 있게 해주셨던 것 같아요!
방대한 양을 공부하기에 제 공부방식은 너무나 갑갑한 방법이었거든요
인강을 듣다보면 교수님의 가치관에서도 정말 많은 걸 배워요. 사교육에 몸담고 계시지만 진짜 선생님의 마음으로 가르치시는 것 같아 너무 감사드렸구요 너무 멋있으신 것 같아요ㅎㅎ
그런 부분에서 공부에 동기 부여도 많이 됐어요.
내가 너희들의 사고방식을 바꾸면 너희들도 더 많은 학생들의 사고방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거고 나는 그런 마음으로 수업을 한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던 적이 있는데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생물이라는 학문 자체를 대하는 태도 자체를 배울 수 있는 수업이고 교수님의 가치관도 본받을 것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정말 추천드리는 강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