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명: 생물내용학(생물학개론 Part.1,2)
* 교수명: 강치욱
* 이름: 최혜영
* 내용: 저는 작년 8월 비사대를 졸업한 학생입니다. 교직이수를 많이 하지 않는 학교 특성상 주변에 임용을 준비하는 선배도 없고 정보도 부족해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러 인터넷 강의의 후기를 찾아보고 비교해보니 강치욱교수님의 생물학총론은 생물 임용에서 기본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임고생들이 듣고 있고, 혹은 이전에 들어본 경험을 토대로 스터디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 자격증을 따고 먼저 용월을 독학한 다음 10월에 총론 파트 1,2를 동시에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전공공부를 해서 총론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영어로 된 용어를 익힌터라 용어를 하나씩 한국어로 바꿔서 인식하려 하였습니다. 또한 전공 교수님들께서 당신이 중요하게 여겼던 부분만 강조해서 가르치신데 반해 총론은 다양한 부분에서 세세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공부하기에 좋았습니다. 대학전공과정을 이수하며 식물 분야에는 관심이 없어 공부를 안했더니 광합성 부분은 암기 할 부분이 많아 종종 용월이나 개론서와 비교해보며 어떤 부분을 강화하고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한지 이해해가며 노트 정리를 하였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대학생때 학교를 다니며 먼저 강치욱교수님의 강의를 들었더라면 전공 강의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았을 것인데, 하는 후회였습니다. 현재도 수강하고 있지만 방학 때라도 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늘 생깁니다.
저는 별도로 필기노트를 구매하지 않고 직접 강의를 들으며 일일히 3공노트에 적고 있습니다. 강의 필기내용이 많아서 스터디원들이 필기노트를 추천해주었지만 우선 제가 직접 강의를 들으며 판서하시는 내용을 다 적어본 뒤 강의를 2번째 들을 때(1.4배속으로 들어 2번 가능합니다) 필기노트를 구매하여 제가 한 필기에서 빠진 부분을 추가로 작성하고 좀 더 완성된 정리노트를 만들 계획입니다. 교수님이 직접 그림을 하나씩 그려보라 하셨을 떄는 생물은 안그래도 그림이 많은데..하면서 주저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은 하나씩 그려보며 좀 더 암기하기도 쉽고 나중에 문제를 풀 때도 그려봤던 그림을 떠올리며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종종 총론을 공부하며 내가 이해력이 부족한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치욱교수님이 늘 강의에서 말씀하시듯 100번만 쓰면 머리가 이해한다!라는 말씀을 믿고 몇 번 써보며 암기하면 그 부분이 이해가 안된게 아니라 기존 이론 공부가 덜 된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 혼자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 스터디를 구하는 것을 반신반의했는데 교수님이 스터디를 꼭 해봐야 한다는 말씀에 따라 스터디를 구하니 더 빠르고 타이트한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스터디원들과 총론을 공부하고 기출문제를 계속해서 풀 생각입니다. 앞으로 남은 강의또한 더욱 열심히 수강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