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제목: 수강후기 (생물내용학)
* 강좌명: 생물학총론
* 교수명: 강치욱교수님
* 이름: 김정인
* 내용:
학부생으로 이번에 임용을 준비하며 강치욱교수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2학년까지는 캠벨 생명과학 9판의 교재와 학교 강의만으로 내용을 학습하고 있었습니다. 3학년이 되면서 임용시험에 좀 더 진지하게 준비하고자 강의를 찾던 중 여러 선배들과 친구들이 강치욱 교수님의 강의를 추천해 주어 관심을 기울이던중 이번기회에 총론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2학년때 접한 생화학부터 세포학, 식물생리학 등 열심히 학업을 하였고, 나름 생물학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학습을 하면서 풀지 못한 질문들이 존재하였고 학업 중에서도 학습을 방해하는 생각들과 의문들, 책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저를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생물학총론 강의를 들으면서 이러한 답답한 부분이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답답한 부분이 생겨난 이유는 학습한 지식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논리로 실제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보다는 오히려 잘못된 오개념을 형성하였기 때문입니다. 강치욱 교수님께서 강의 중에 말씀해주지 않으셧다면 이러한 제 자신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즉 교수님의 강의가 반성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생물학은 관찰사실에 근거했다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실을 잊고 학습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시각이 답답한 부분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교수님 강의를 듣으며 근본적인 사고방식을 고칠 수 있게되었고 이 또한 답답한 부분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각론서의 내용은 번역이 된 내용이다 보니 정확하게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있었는데 언어의 차이부터 다양한 비유를 통하여 정확한 의미가 전달이 되도록 설명해주어 이미 학습한 내용이었음에도 새로운 느낌이 들었고, 복습과 새로운 내용을 학습을 동시에 느끼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인해 전에 정리한 학습자료를 다시 복습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복습속도가 정말 현저하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생물학에는 언어적 감각과 관찰에 의거한 발견된 내용일 경우 그저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 또한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금더 일찍 이 강의를 접했으면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으나 지금이라도 이렇게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기본 내용을 충실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학습해서 더 좋은 내용으로 교단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교수님, 그리고 관련된 모든 연구분들께 다시 한번 더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