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명: 2017학년도 개정9판 생물학총론
* 교수명:강치욱
* 이름:김이영
* 내용:
1월 2일부터 열심히 달려온 강의가 이제 곧 끝나가네요. 처음 세포학에서부터 마지막 생태학까지 강치욱 교수님께서 가르치는 내용 하나하나 적어 내려가는 동안 생물학적인 지식이 느는 것을 스스로 느꼈습니다. 현재 4학년이다 보니 이번 학기는 교생도 다녀오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준비하느라 여러모로 바빴어요. 아무래도 다른 일정이 많다보니 교수님 강의를 병행해서 듣기에도 조금 벅찼기도 했구요. 그렇지만 학교 수업에선 교수님 강의를 미리 들어두었던 것들이 참많이 도움이 되었네요.
교수님 강의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얻었던 것은 발생학과 동물생리학이었어요. 이번학기에 발생학을 들었는데 이미 1월 후반에 들었던 내용이라 훨씬 이해하기 수월했어요. 임용에서 다루는 내용보다 심층적으로 다룰 때는 조금 힘들긴 했지만 기본적인 국소분비인자의 존재나, 핵심개념들의 존재는 한번 들어보고말고의 차이가 크더라구요.
동물생리학은 개인적으로 제가 참 못하는 부분이었어요. 그런데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는 왜 제가 못하는지를 알게 되었죠. 저는 동물생리를 공부할때마다 앞에서는 이렇게 되었는데 왜 이건 이렇게 안되는 거야?라며 자주 일반화를 하곤 했어요. 강의를 들으면서도 그런 습관이 종종 튀어나오곤 했는데, 그런 생각을 읽기라도 한듯 교수님은 화면속에서 '일반화하는 거 아니다.' '관찰사실이다.'라고 언급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저는 개념 이해에 있어서 빙빙 돌아가지 않을 수 있었어요.
앞으로 임용이 얼마 안남았는데 남은 기간까지도 열심히 수강하여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