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명 : 생물학총론
* 교수명 : 강치욱 선생님
* 이름 : 김연수
* 내용 :
수업을 듣다보면 처음 듣는 내용은 아닌 것 같고.. 아는 것 같은 내용인데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서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항상 고민만 하고 있던 찰나
강의를 듣다보니 제가 멋대로 해석하면서 생겼던 오개념들로 인해서
수업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진도를 빠르게 나가고 싶었던 마음이 제 발목을 붙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 내용 중간중간 교수님께서 해주시는 말씀들이
처음엔 그저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일화들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수업을 들을 수록 생물을 대하는 제 마인드를 바꾸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물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그 시작이고
이해를 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암기가 필요하며,
성급한 일반화를 해서 억지로 규칙을 만들기 보다는 유연한 사고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4년간의 학부 생활 그리고 석사 생활 꽤 긴 시간을 생물이라는 학문을 공부하면서
생물에 대해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흥미로운 점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어서
(물론 모든 파트가 즐거웠던 것은 아닙니다만..) 굉장히 즐겁게 공부했습니다 ^^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좋은 소식으로 한 번 더 글을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