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명: 생물학총론(2016년 5월~8월)
* 교수명: 강치욱 교수님
* 이름: 정현정
*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강치욱 교수님의 작년 생물학총론을 듣는 학생입니다
강치욱 교수님의 강의는 생물학적 많은 양의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가 아니라 생물학을 공부할 때 사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였습니다. 많은 양의 지식을 정리하기 쉽지 않아 생물학개론을 먼저 학습한 후 생물학 총론을 수강하였습니다. 개론에서 복습을 하고 정리를 한 내용을 활용하여 총론 수업을 들으니 이해가 잘 되고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물론 어려운 개념은 다시 손으로 쓰며 복습하고 노트를 만들어 복습에 활용하였습니다. 저는 생화학, 세포학 부분의 내용을 정리하기 어려웠고 문제풀이를 할 때에도 이 부분의 내용을 매번 틀렸습니다. 그래서 생화학과 세포학 부분의 내용을 총론책을 정독하면서 학습을 이어나갔으며 강의를 통해 관념적 추론과 사실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공부해왔음을 깨달았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할 때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하는지 항상 주의하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강의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개념을 명확하게 짚어주고 방대한 생물학 내용을 정리해 주시는 것입니다. 총론 강의에서는 기본에서 들었던 이론을 토대로 개념 정의를 중요하게 짚어주십니다. 그만큼 개념을 명확하게 해야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 같았고 저 또한 공부할 때 그것을 활용하여 개념정의부터 확실하게 공부했습니다. 생물학은 개념학이기 때문에 용어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고 전공 서적을 읽을 때에도 배웠던 개념을 적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총론 강의는 한 번 듣고 마는 그런 강의가 아니라, 한 번 듣게 되면 그 이후부터 생물학을 스스로 공부해 나갈 때 올바른 방향을 잡고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해주는 강의라 생각합니다.
총론 책은 많은 내용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고 수록된 자료가 임용 시험을 바탕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임용 시험을 공부하는 수헙생에게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과학 교사가 되고 싶어 기간제교사를 하며 틈틈이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내가 가진 개념이 올바른 것인지 확인하며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어떤 부분을 학생들에게 알려주어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이 설명해주신 것을 토대로 오개념을 만들어주지 않기 위해 저 자신을 돌아보며 수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교수님이 가지고 계신 많은 생각들을 수업중에 언급해 주시는데 선생님이 되고 싶은 분들에게 생각해 볼 만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 강의인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는데 많이 힘들고 어렵지만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는 습관, 방법 등을 바꾸며 공부하는 제 자신이 뿌듯해집니다.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