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제목: 수강후기(생물학총론 9판)
* 강좌명: 개정9판 생물학총론
* 교수명: 강치욱 교수님
* 이름: 양지혜
* 내용
저는 이 강의를 학과 선배들과 동기들의 추천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정말 좋은 강의라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교재에 대한 장점과 교수님의 설명에 대한 장점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 강의를 활용한 방법에 대해서도 짧게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교재는 흐름, 구성, 색 구분, 자료, 문제 제시에 있어서 어느 다른 강의의 교재보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러 강의를 들어본 것은 아니지만 주변 친구들이 교재를 보고 극찬을 하였습니다. 강치욱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 물론 이해가 훨씬 잘 되긴 하지만 혼자 읽어보고 공부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강을 들으면서 내용 흐름을 잡고 교재를 읽으면서 더 깊게 이해하였습니다. 그리고 강치욱 교수님의 필기를 공부하면서 내용을 암기하였습니다. 제가 글씨를 작게 쓰는 편이라서 강의 내용을 필기할 때 교재의 여백에 쓰기에 적당한 편이었고 자리가 부족하면 포스트잇에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노트나 A4용지에 필기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으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사용하세요!
다음으로 교수님의 설명입니다. 강의를 들으면 왜 강치욱 교수님이 유명한지 알게 될 정도로 설명을 잘하십니다. 그 많은 내용을 어떻게 막힘없이 하시는지 놀라울 정도입니다. 가끔 강의를 듣다가도 매끄러운 진행에 감탄을 하곤 했습니다.
기본적인 전공 내용뿐만 아니라 심화 내용을 추가하셔서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었고 문제 풀이를 하면서 문제 속의 개념도 설명해 주십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 때 어떻게 접근하는지도 알려주셔서 스스로 문제를 풀어볼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판서를 정말 잘하십니다. 분필 색도 잘 구분해서 사용하시고 글씨체와 크기도 좋습니다. 그림 판서를 할 때도 깔끔하게 하십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필기 내용을 공부하면서 암기하기에 좋습니다.
학생들에게 질문을 많이 받았던 내용에 대해서 언급하시는데, 오개념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고 공부할 때 어느 부분을 중요하게 봐야하는지 방향을 잡게 해줍니다. 그래서 교수님이 항상 ‘관찰된 결과이니까 그게 왜 그렇게 나오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지 말고 받아들여라’ 라는 말을 하시는데, 이 말이 아니었으면 공부할 때 갈피를 잡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강의 활용법입니다. 저는 하루에 강의를 3~4개정도 듣습니다. 1.2배속으로 들으면 기존 강의 시간보다 단축해서 들을 수 있는데, 내용이 좀 어려운 부분이고 필기하는 부분이 많으면 기존 강의 시간과 엇비슷하게 듣거나 초과해서 듣게 됩니다. 강의를 들을 때 최대한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하였고 필기는 교수님이 하는 속도에 맞추어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필기가 많아지면 강의를 멈추고 썼습니다. 그렇게 다 듣고 나면 강의를 들은 만큼의 내용을 교재를 읽어가면서 한 번 더 확실하게 이해하였습니다. 교수님의 필기를 함께 보면서 내용을 암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제시된 기출문제를 풀면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봐야하는지 감을 익혔습니다. 기출문제로 나왔던 개념들이 심화부분에 추가 되어있어서 더욱 공부할 때 좋았습니다.
이러한 장점들로 저는 이 강의를 수강하기 잘했다고 느꼈고 앞으로 총론을 다 들으면 생물내용학 문제풀이 강의도 수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