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명: 생물학총론
* 교수명: 강치욱 교수님
* 이름: 김희주
* 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 2월부터 생물학총론을 듣고 있는 4학년 학부생입니다. 이번에 듣는 총론은 제가 직접 번 돈으로 구매하는 만큼 강의를 사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른 강사진들을 많이 알아보고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았는데요. 많은 강사들 중에서도 강치욱 교수님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오랜 기간 동안 생물임용에서 실력 있는 강의를 하신 것으로 유명세를 타셨고, 그 결과 현재 생물임용에서 1타로 자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강치욱 교수님이 생물 관련 강사진 중에 가장 임용에 적절하게 강의를 해 주시지 않을까, 그리고 가장 체계적으로 잘 가르치지 않으실까 하고 생각하였고, 많은 수강생들이 입증한 교수님의 실력을 믿고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세포학 강의까지는 학교에서도 이미 한번 배운 내용이라 익숙하였지만 학교에서 설명하는 것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설명을 해주시는 점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분자생물학 파트의 경우는 학교에서 해당 강의를 수강하지 않았고, 따로 공부하지 않은 부분이라서 저에게 가장 취약한 파트입니다. 그렇기에 이 파트의 강의는 이해하는데만 오랜 시간이 걸려 다른 파트에 비해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혼자 보면서 공부하기에는 방대한 양의 각론을 교수님께서 요점 위주로 내용을 잘 짚어주신 덕분에 많은 내용을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알바며, 교생실습이며, 학교수업이며 병행해야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이제 3권을 들어가지만, 나머지 부분도 강사님을 믿고 6권까지 다 수강하여 자신감 있게 임용시험에 응시하러 가려합니다.
지금까지 강의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책에 대한 내용도 말해보자면, 총론 책은 굉장히 보기 좋게 사진과 글이 깔끔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올려주신 강의 자료도 필기하기 좋게 배열되어 있어서 강의 내용을 필기하여 정리하는 데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강의 자료는 이렇게 잘 활용할 수 있었는데요.
필기하는 데 조금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필기의 양이 너무 많은지라 올려주신 강의 자료의 메모 칸에는 다 적을 수 없어서 종이를 덧붙여 이어 쓰거나 A4용지 등을 끼워 필기를 이어 쓰는 등 조금 번거로운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필기를 하고 나니 나중에 다시 볼 때 조금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필기공간을 고려해 필기공간이 많이 필요한 그림은 한 페이지에 하나의 그림 자료를 올려주시는 것도 수강생들이 필기를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강의를 들으면서 느꼈던 점이 있다면, 저는 강치욱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생명과학이라는 학문 자체를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교생실습을 나와 있는 지금도 수업을 하다가 학생들이 난감한 질문을 할 때 강사님께서 자주 말씀해주셨던 생명과학을 바라보는 관점을 ‘생명과학은 법칙이 아닌 언어학이다’ 던지 ‘인과관계’에 대한 유의점 이던지.. 등등을 떠올리며 학생들의 질문에 답해주기도 합니다.
교수님은 무턱대고 생물을 가르치시지 않으시고 생물학을 이해하기 위핸 어떤 틀을 정해주시기 때문에 저와 같이 임용공부를 이제 막 시작한 학생들이게 이 강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생물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알겠는데, 생물 자체가 어떤 학문인지 잘 모르겠다.’ 하는 생각을 하는 임용 고시생 분들이 이 강의를 좋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열심히 강의 해주신 만큼, 임용 합격을 위해 열심히 공부 할 수 있도록 매일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강의 부탁드리며,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