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명: 생물학총론
*교수명: 강치욱 교수님
*이름: 이상익
*내용: 사실 강치욱 교수님의 총론 강의는 이번이 처음 듣는 것은 아니고 작년과 재작년에도 들었었는데 전년도 강의나 전전년도가 아닌 매번 그 해의 강의를 듣고 교재도 그래도 새로 나온 책이 더 좋을거라고 생각해서 교재도 매번 샀었습니다.
일단 강치욱 교수님의 강의 중 장점 중 하나는 칠판에 필기하시는 것이 정말 체계적이고 깔끔하다는 것입니다. 임용을 준비하면서 교육학과 생물교육론 인강들도 들어봤는데 글씨가 많이 흩날려서 알아보지 못할 때는 소리로만 듣고 캐치해야했고 필기가 이리저리 왔다갔다할 때가 많아서 그걸 보고 필기할 때 힘든 경우들이 있었는데 강치욱 교수님은 한 번도 그러신 적 없이 깨끗하게 해주셔서 훨씬 정리도 되고 또 어떻게 정리해서 필기해야할지를 알려주시는 것이니까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올해 강의에서 좋았던 점은 지금은 딱 몇번째 강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4권 강의였던 것 같아요!) 너무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던 게 기억에 남아서 그 말씀들도 다 적어놓고 그 강의의 그 부분만이라도 나중에 다시 듣고 싶을 것 같아서 다른 곳게 체크해두었네요. 물론 그 때뿐만 아니라 저희에게 생물이란 과목이 어떠한 과목인지 저희가 나중에 그 학교의 현장에 나가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셔서 합격하게 되어 아이들을 만난다면 어떻게 설명하고 알려줘야 할지 그런 점들도 저희에게 많이 도움이 됩니다. 저에게 있어서도 그 생물과 생물학이라는 잘못된 생각들과 습관이 깨지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설명을 하실 때 그림을 함께 해주시니까 단순히 글자와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어서 복습을 할 때 그림도 함께 떠올려가면서 하니까 백지쓰기를 할 때도 더 잘 기억에 남아서 더 유익합니다.
그리고 건의 사항이 들어오면 그것에 대한 피드백도 바로 해주셔서 너무 좋고 감사했습니다! 헛기침?을 하실 때 매번 마이크 빼고 하시는게 귀찮으셨을 수도 있는데 인강으로 이어폰 듣는 수강생들도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너어어어어어어어어어무 좋아하는 치욱쌤이지만....ㅎㅎㅎ
임고생 입장으로서는 올해까지만 뵙고 꼭꼭 합격해서 내년엔 생물 총론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복습하고, 용수철이 다시 원래로 돌아가지 않았는지 저를 되돌아보는 강의로 그렇게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