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수강생구분 : 현강생 → 인강생
② 수강과목 : 생물학 총론
③ 수강했던 과목 좋은 점
올해 강치욱 선생님의 강의를 처음 접한 수강생입니다. 저는 현재 대학교를 졸업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각론서의 내용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각론서를 다시 보자니 시간은 너무 부족한 것 같고... 또 보아도 설명이 없으면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택하게 된 것이 생물학 총론 강의였습니다. 수강을 하니 제가 고민했던 부분이 말끔하게 해결이 되더라고요. 또한 교재에 이론설명 중간 중간 기출문제나 예상문제를 해주시어 그 부분에 대한 이해 정도를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④ 수강했던 과목 고칠 점
<제가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처음에는 현강생이었다 인강생으로 바꾸었습니다.>
이유는...
첫째. 처음 수강하는 학생들을 배려하지 않은 점.
저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임용준비가 처음이라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데 선생님께서는 모든 이들이 다 이해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알겠지? 이해되지?" 라고 말씀을 하시고 넘어가시는데... 저는 따라갈 수가 없더라고요..
세포학 중 생화학 부분은 제가 정말 취약해서 꼭 집고 넘어가야 될 것 같았는데...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인강으로 돌려 모르겠는 부분은 다시 앞으로 돌려 듣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학부시절에 용어들을 한글로 배워서 그런지.. 선생님께서 자주 영어 용어를 사용하실 때 잘 모르겠습니다. ^^;;
예) 산과 염기 (이 부분은 좀 자세하게 해주셨으면... 했습니다.)
둘째. 교재와 필기.
생물학 총론은 판서가 주 강의었습니다. 그리하다 보니 책에 있는 내용도 선생님께서 칠판에 작성하신 내용을 따로 노트에 필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허나... 여기서 문제가 되었던 것이 현강에서는 필기를 하느라 너무 바빠서 선생님께서 설명하신 것을 놓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현강에서는 강의가 어느 부분에서 진행되고 있는지 교재의 페이지를 놓치는 경우가 몇 번 있었기 때문에 더 필기 위주로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강으로 돌려 필기도 하고 다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난 뒤 교재를 다시 공부하고 있습니다.
세번째와 네번째는 생물학 총론 강의와 직접적으로는 연관이 없고 장비 등과 관련이 있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몇 자 적어 봅니다.
셋째. 강의 환경
현강을 처음 들었던 날 제가 멀리서 가서 늦은 바람에 뒷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건 그래도 티비가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허나, 이 티비가 문제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중간에 몇 번 끊어지고 너무 빨리 화면을 돌려버린 탓에 필기도 제대로 못하였고, 무엇보다도 글씨가 너무 작게 보여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러한 점이 좀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말씀드려 봅니다.
넷째. 인강 강의 시간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연관지어서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다시 앞으로 돌려서 들었고, 교재와 필기를 공부하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다시 그 부분을 찾아서 듣고 있는데... 시간이 너무 제한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 명이서 한 인강을 듣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는건 알고 있지만... 필기하느라 중간에 잠깐 강의를 멈추는데도 시간이 흘러가서 남아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ㅠㅠ 이렇게 되면 다시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