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명: 생물내용학 총론 11판 2020년 part1
* 교수명: 강치욱 교수님
* 이름: 강은혜
*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사범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대학교를 3년째 다니고 있지만 아직 생물 내용학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 어떻게 임용고시 준비를 시작하면 좋을지 학교 동기 및 선배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동기와 이미 임용고시를 합격해서 교단에 나가있는 학교 선배도 처음 임용고시 준비를 시작할 때는 생물내용학을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주시는 강치욱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추천해주었고, 이를 계기로 강치욱교수님의 생물학 총론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걱정과 설렘이 공존했던 강치욱 교수님의 강의는 제 기대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교재에 실려있는 그림을 바탕으로 핵심내용을 쏙쏙 뽑아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필기하며 설명해 주셨고, 처음에는 교수님의 필기를 그대로 옮겨적기에 불과했지만 강의를 점점 들으며 저만의 필기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앞에서 공부했던 내용 중 헷갈렸던 것이나 궁금한게 있을 때 저만의 노트를 열어보며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의 재생에 있어서도 제가 가장 집중하기 좋은 빠르기로 배속을 조정하여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필기노트를 따로 올려주셔서 수업을 들으면서 편하게 필기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 중간 중간에 교수님께서는 생명과학이라는 과목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것과 저것이 어떻게 다르다' 등 제가 어떤 관점으로 이를 바라보고 공부해야 하는지 제시해주셨고, 덕분에 어색한 개념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거의 모든 내용과 문장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이를 이해하려고만 했던 저에게 "그냥 그런거야. 받아들여"하는 교수님의 말씀은 제가 허툰데 시간을 쓰지 않고 효율적, 효과적으로 생물학을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의를 듣고난 후 내용이 겹치는 전공을 공부할때는 그 부분에서 어떤 내용이 중요한지 미리 알고 있는 것 같이 느껴져서 한번 더 짚고 넘어갔을 뿐만 아니라 핵심내용의 주변내용까지도 살필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강의를 들으며 무지함의 두려움에서 점점 알아가는 희열을 느끼게 되어 생물내용학 공부에 자신감이 붙는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 뿐만 아니라 생물학총론 part2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임용고시에서 합격해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