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명 : 캠벨 생명과학 11판 (12월 ~1월)
교수명 : 강치욱 교수님
이름 : 이현민
내용 : 처음 듣자마자 교수님께서 생물에 다가갈때 수학적으로 접근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그 이유를 몰랐는데 강의를 들을수록 생물은 너무나 많은 다양한 성질과 예외들이 존재하여 가능성이 높은 것과 보편성, 단순성을 가지고 설명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접근을 하다보니 과거 대학생때 수업에서 배웠던 이론중에서 혼자 모든 생물들이 다 저런 특징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던 제 자신이 지금은 보편적인 특성을 배우는 것이라는 것으로 인지가 전환된 하나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3학년이여서 천천이 듣고 있고 전체적인 생물학의 내용을 보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 강의가 교수님께서 훑는 식이 아니라 임용에서 강조하시거나 중요한 내용은 필기로 직접 쓰시면서 설명하셔서 오히려 이해가 더 잘 되었습니다.물론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 경향이 있겠지만 ppt나 컴퓨터 자료가 아닌 교수님께서 직접 그림을 그려서 이론이나 개념 설명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한가지 더 교수님을 믿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 교수님의 머릿속에서 나온 개념들이 즉각적으로 바로 칠판에 설명하는 다는 점에서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이제 막 3학년이 되어서 안배운 생물학 내용도 있었는데, 캠벨책과 교수님의 말씀을 혼합해서 듣고, 중간에 영상도 끊으면서 다시 정리하고 하다보니 지금까지 들은 내용 중에서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 하나도 없다는 제 자신이 놀라웠습니다.!! 아마 1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때 총론을 한 번더 들어볼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친구들의 말에 따라 여러 임용 생물 교수님이 있었고, 저는 그중 강치욱 교수님을 택한 것이 후회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생물의 특성 대부분은 관찰된 사실인 것이지 이것을 왜? 라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항상 강의마다 말씀하시는데 오히려 호기심을 갖지 않고 그런 방식으로 접근하다보니 생물이 더 재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암기할 것이 많지만 이해를 우선 하고 있으니 암기가 짐이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4학년까지 열심히해서 강의 열심히 듣고 임용 합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