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제목: 수강후기(생물내용학)
* 강좌명: [심화과정]2021 생물학총론(PARTⅠ, 1~2월)
* 교수명: 강치욱
* 이름: 강한샘
* 내용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시작했던 일은 생물학 총론을 결제하는 일이었습니다. 4년동안이나 생물에 대해서 배워왔지만 배운 내용을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강좌는 많지 않았고, 선배들이 모두 이 강좌를 추천해주었기에 망설임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공부에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많지않은 시간을 쪼개서 효율적으로 공부하기에 생물학 총론은 최고의 강의였습니다.
예습과 복습에 소홀해 듣고는 있지만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던 학교 수업도 생물학 총론을 듣고나서 들으니 흐름이 보이고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총론을 들으며 하나 더 좋은 점은 저의 잘못 된 공부방법을 교정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때까지의 저는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왜 모르는 가에 집착하여 공부를 하다가도 그 부분에 매달려 하루를 보내곤 했습니다. 그 때는 단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모른다고 생각이 든다, 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강치욱 선생님이 익숙하지 않으니까 모르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라고 말씀하시고, 말씀 그대로 익숙해지기 위해서 몇번이고 적으며 반복하다보니 정말로 몰랐던 것이 아니라 단어가 익숙하지 않아 그 뜻이 명확하게 전달되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얻고 난 후에는 이전처럼 모르는 것에 크게 집착하거나 그것 때문에 전체적인 공부의 흐름을 깨뜨리는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공해주신 판서노트 덕분에 필기 글씨체에 연연하여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적어져 매우 감사합니다. 필기에 집중하기 위해 강의의 내용에 집중하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생물학 총론은 판서노트가 충실하게 제공되고, 또 수강학생들을 위해 직접 작성할 수 있는 노트 양식까지 함께 제공해주시는 점에 있어 학생들을 많이 배려해주신다고 느꼈습니다.
4년동안 즐겁게 살아온 만큼 남들보다 시작은 늦었을 지라도, 생물학 총론을 열심히 들으며 꼭 유의미한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