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명: 2021 생물학총론
* 교수명: 강치욱
* 이름: 노아람
* 내용: 첫 임용 준비라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여러 선배들 조언과 동기들, 여러 후기들을 보고 생물학 총론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강의는 물론 임용고시를준비하면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이나 앞으로 공부를 하면서 생각하게 될 많은 걱정, 내용의 방대함으로 부터 느낄수 있는 생각들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교재도 이미 잘 정리되어 있고, 초수생인 저도 이해가 잘 가도록 정리가 되어 있어서 인강을 들으며 공부하기 좋았고, 추가적인 부분에 대해서 필기를 할수 있도록 여백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의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계시다 싶이 생물 탑이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깔끔하고, 정갈하지만 외우고 알아야할 내용들이 잘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판서가 정말 정갈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내용이 많다 보니까 한눈에 정보를 받아들일수 있도록 정리를 하는게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판서를 보고 저렇게 정리를 하면 한눈에 들어오고 기억하기 쉽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또한 척척 내용들을 정리해서 판서해 나가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주제만 딱 던졌을때, 내용을 파악하고 한번에 정리할수 있을 정도로 공부해야겠다는 목표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4년동안 생물교육과에 다니면서 배웠던 내용들 보다 더 자세하고 방대한 내용들 이여서 덜컥 겁이나, 교사의 길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없어졌던것 같습니다. 나는 다만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었던 것이였는데, 이렇게 많은 공부를 해야하고 만약 교사가 되더라도 계속해서 배우고, 가르쳐 나가야하는데 이걸 하고 싶은게 맞는건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강의도 안듣고 공부도 안하고 살다가 교생실습을 나가고 나서 아, 내가 이래서 선생이 되고 싶은 거구나를 깨닫고
이후 강의를 더 열심히 듣게 되었습니다.
다른 동기, 친구들은 3학년 여름 방학때 부터 열심히 강의도 듣고 준비해서 지금은 문풀이나 기출을 하고 있을 시점이지만, 저는 이제부터라도 조금 느리더라도 더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꼭 합격해서 합격수기를 적는날이 오기를 바라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