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제목: 수강후기(생물내용학)
* 강좌명: 생물학총론
* 교수명: 강치욱
* 이름: 최효정
* 내용:
생물의 기본이 다져지지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지인의 추천으로 전공생물 강의를 신청하고 듣기 시작했습니다. 꼼꼼하게 내용을 정리해주시는 것들을 인강으로 들으며 하나도 빠지지않으려 멈추고 되돌리고 다시 듣기를 반복하며 나의 지식으로 만들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어느덧 노트는 여러 색으로 디자인이 되어지고, 다양한 그림들과 들쭉날쭉 붙은 메모지로 가득했습니다.
익숙치 않았던 낯선 생물 용어들이 들리기 시작했고, 수업 영상을 되돌려보는 시간도 점점 줄어든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생물학총론 책과 캠벨책을 함께 살펴보며 추가된 내용을 기록하고, 필기노트와 함께 개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전공기본서와 개론서만을 보며 정리를 할 때 오랜 시간에 걸려 단권화 작업이 이루어졌다면 아무래도 생물내용학 강의를 들으며 교재와 필기 내용을 함께 하니 시간도 단축되어지고, 어떤 부분을 핵심적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그동안 내가 가진 오개념이나 놓치고 지나갔던 내용은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정리해볼 수 있는 여유가 생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교수님의 잔소리와 같은 충고내용들을 귀담아들으며 자칫 혼자만의 착각으로 잘못된 개념을 형성하지는 않았는지 저의 주장과 생각을 다시 점검해보는 시간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일과 병행하며 인강을 규칙적으로 듣기도 힘들었고, 정해진 기간 내에 학습이 이루어지기도 힘든 상황이지만, 체력이 허락되는 범위 안에서 유일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강의가 생물내용학 강의 였고, 피곤한 상태여도 조금씩 지식을 얻어간다는 기분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조금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강의를 통해 학습된 지식과 정리된 노트만큼은 임용 합격이 되는 순간까지 소중한 자료가 되어질 것 같습니다.